육아

산후조리원 네송스에서 2주간의 생활(조리원천국 맞네요.)

Ellastory 2021. 11. 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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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하고 2주간 네송스 산후조리원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만 있다는 산후조리,,,^^하지만 여자들이라면 다 겪어봤을 산후통증...잘 조리하지 않으면 온몸이 아프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에 저도 조심해야 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안그래도 노산인데,,ㅠㅠ 몸관리 잘 못해서 아이 케어도 잘 못하게되면 안되잖아요.

 

일단 결론부터,,,산후조리원 생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네송스는 반포에 있는 산후조리원이구요.

오래된 곳이라 그만큼 관리가 잘 되는 점이 장점이에요.

층별로 가격대가 달라서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좋았고, 특히나 신생아케어 선생님들이 너무너무 배테랑들이시고 많은 것을 알려주셔서 유익한 조리원 생활이 되었어요.

 

 

 

제 방은 사용하기 쾌적한 정도의 크기였구요.

6층부터 8층까지 있고, 9층은 교육이 있을때 올라가서 소아과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강당같은 곳이 있어요.

코로나 이전에는 여기서 운동도 하고 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모든 프로그램이 중단된 상태에요.

 

 

 

요렇게 배꼽도 상자에 넣어서 주셨어요.ㅎㅎ

좀 징그럽긴 하지만, 아이가 나중에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게 잘 간직해 두려구요.

 

 

네송스 산후조리원 밥 잘 나왔구요.

아침 점심 저녁 나오고 중간에 과일주스, 두유과 간식, 저녁죽이 나와서 배고프지 않았어요.

그리고 배달음식 시켜먹을 수 있어서 가끔 저도 쿠팡 이용해서 간식을 먹었답니다.ㅎㅎㅎ

 

 

 

네송스 산후조리원은 마사지로 유명했어요.

저도 산후마사지 너무 받고 싶었는데 이제야 받게 되었네요.

코로나 떄문에 산전마사지는 받을 수 없었는데 저는 오히려 산후에 몰아서 받아서 좋았어요.

마사지도 가격대가 3가지로 다르니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선택해서 받으시면 되세요.

저는 매일 받는 것으로 했구요. 배 빨리 들어가라고 고주차관리 추가해서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조리원 퇴소할때 배가 정말 많이 들어갔어요.

부기도 한번 받으니까 쭉 빠지더라구요.

 

퇴소할때 몸무게 많이 줄여서 나갈 수있어서 좋았어요. 마사지는 필수로 꼭 받으세요.

운동을 할 수 없으니 땀을 뺄 수 없잖아요. 마사지하면서 땀뺴면 정말 많이 빠져요.

 

 

그리고 신생아 촬영도 무료로 해주셨어요.

50일 촬영도 해주신다고 하시네요~^^

 

 

네송스 산후조리원 근무하시는 분들 너무 친절하시고 궁금한거 있으면 잘 안내해주셔서 편하게 있다가 퇴소했어요.

정말 퇴소하고 나니,,ㅠㅠ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저는 도우미분이 오시긴 했지만 퇴근하시는 거라서 저녁 시간부터는 힘들었어요. 강아지 두마리도 건사해야 하니까 일이 많더라구요.ㅠㅠㅠ 

조리원천국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