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사용방법 (어린이집 확진)

안녕하세요~제가 복직전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적응시키려고 좀 일찍 보냈는데요.

코로나가 걱정이 되긴 했지만~어차피 조심해도 걸릴거,,그냥 보내자 싶었어요.

조리원 동기중 한명도 온가족이 다 걸렸다고 하고, 집에만 있었는데도 

걸리는거보니,,,조심한다고 되는게 아닌 거 같더라구요.

 

여튼, 어린이집 입소를 하게 되면 정부에서 나눠주는 자가키트~

저흰 3개를 주셨어요. 이거 언제 사용하나 싶었는데,,,,

아침 7시에 키즈노트에 알림이 떨드라구요.

 

 

울 아이는 0세반,,,마스크를 쓰긴 하지만,

울면 벗겨야 하기 때문에,,,그리고 잠자는 동안은 불안해서 벗기니까 요때 잠시 쌤이랑 접촉이

있었던거 같아요.

 

 

 

설명서를 보고,,,다른 분들이 코로나 자가키트 사용하는 방법도 유심히 살펴본후 사용을 했는데요.

방법은 아주 간단하더라구요.

가장 어려운 것은 검체를 채취하는 것,,,,,

1.5cm정도 콧구멍에 넣어서 10회정도 비벼야 해요.ㅎㅎㅎㅎ

이걸 참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죠.

 

근데 너무나도 신기하게~~~~ㅎㅎㅎ 깊게 자고 있어서 쑤셔도 조금 불편해 하지

울지 않더라구요. 검체를 채취해야 하시는  분들은 자고 있을때하세요.ㅎㅎㅎ

 

 

 

요렇게 3개를 묶어서 나누어 줍니다.

 

 

구성품이에요.

 

면봉, 스포이드 마개, 추출용액, 그리고 판별기

 

 

면봉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추출용액에 담가서

겉에서 용기를 손으로 꾹 눌어서 최대한 검체가 용액속으로 빠져나오도록 10초동안 눌러줘요.

그리고 마개를 저렇게 닫으면 스포이드처럼 사용할 수 있죠.

 

 

 

 

그 용액을 오른쪽 구멍에 4방울 정도 떨어뜨리고 기다리면 돼요.

울 아이는 음성이라 한줄,,,,

 

 

음성 나와서 어린이집 다시 등원을 했구요.

친절하게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한셋트를 더 주셨어요.

뉴스에서만 보던 어린이집 선생님과 달리 우리 어린이집 쌤들은 너무너무 천사들이세요.

아이도 잘 봐 주시고,,,ㅠㅠ 어려서 다루기도 힘드실텐데 항상 걱정해 주시고

잘 놀아주시고 알림장도 자주 세심하게 보내주셔서 늘 감사하네요.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은데,,,이것도 김영란법에 걸리겠죠????

 

 

 

암튼 코로나 언능 끝났으면 좋겠어요.

정부에서는 계절감기 수준이라는데,,,아니 계절감기로 그렇게 사람이 많이 죽었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