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6개월 아기 예방접종 페구균 접종열 통증관리

Ellastory 2022. 5. 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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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콧물이 좀 나서 미루고 미루다가 맞게 된 6개월 예방접종이에요.

6개월 아기 예방접종은 보통 주사 3대. 먹는약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하루에 모두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아플까봐 나눠서 맞았어요.

 

 

6개월 아기 예방접종

 

B형 간염 3차

로타바이러스 3차

소아마비 뇌수막염

폐구균 3차

 

 

 

 

이중에서 로타바이러스는 비용을 내야 해요.

B형 간염과 로타바이러스를 같은 날 접종했는데

11만원 정도 나왔어요.

 

로타바이러스는 먹는약인데 다 안먹어도 되는 거라고 해요.

먹다가 울어서 좀 많이 흘렀는데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몇일 뒤,,어차피 콧물때문에 약을 타러 가야 해서

그때 소아마비 뇌수막염이랑 폐구균 주사를 맞았어요.

두대

 

 

문제는 폐구균 예방접종이에요.

요놈이 열이 발생할 수도 있는 거라고 해서요.

 

 

근데 문제는 열보다도 통증이었던거 같아요.

ㅠㅠ

저는 미리 해열제를 처방받아서 갔는데요.

맞고나서부터 기분이 아주 안좋아서 울더라구요.

집 오는 내내 울고,,,

집에 와서 좀 진정되었다가 이유식 먹으면서 또 울고,,,

노래 불러주니까 진정되서 좀 놀다가 또 울고,,,

분유먹였는데 또 먹는거는 잘 먹어서 괜찮은가 싶었는데

먹고나서부터 완전 많이 울더라구요.

눈감고 계속~~~~몇시간을 울었어요.ㅠㅠㅠㅠㅠㅠ

 

 

 

 

뭔가 잘못된거 같아서 응급실 가야 하나 생각이 될 정도였어요.

그리고 울컥 하면서 먹은거 토하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찾아보니까 폐구균 접종한 자리가 뭉치면서 많이 아파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얼음찜질하고 해열제를 조금먹이라고 하더라구요.

해열제를??? 

 

열도 없는데 먹여도 되나 싶었는데요.

해열제 성분중에 진통효과가 있는 것이 있어서 아주 조금 먹이면

좀 낫다고 해요.

얼음찜질하니까 너무너무 싫어하긴 했는데

얼음찜질하고 해열제 먹이고 나니까 자더라구요.

어느게 효과가 있었던 건지는 아직도 미지수.....

 

 

이렇게 많이 운건 처음이었어요.

완전 맨붕,,,,,

 

다리가 많이 아팠나봐요.

 

 

 

 

 

폐구균 접종열

 

일찍 나서 새벽에 몇번 찡얼대는데

평소에도 이런 적이 있어서 그냥 잤거든요.

제가 둔했던 거죠..ㅠㅠ

접종열을 깜빡했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아이가 열이 있네요.

 

37.7도였구요.

38도가 안넘으면 원래 해열제 먹이지 말라고 했는데

저는 그냥 힘들기 전에 조금 먹여야지 싶어서 복용량의 절반 정도만 먹였어요.

그리고 열이 날때는 저는 물수건으로 닦아 주지 않고

물놀이를 해요.

 

 

우선 목욕물을 33도 정도로 받아요.

그 물에 담가서 놀게 해요.

그럼 조금 있으면 물이 뜨거워 지더라구요.

아이 열때문에요.

 

아이도 노는 거라서 많이 힘들어하지 않아요.

 

그리고 나서 빨리 말리고 옷을 입혔어요.

열을 재보니까 37.2도

많이 내리긴 했는데 아직 미열이 있네요.

 

 

폐구균 접종열은 오후에 되니까 없어졌어요.

 

36.8도

 

조금 지쳐하긴 했는데 잘 먹고 잘 놀았네요.

담달부터는 어린이집 가서 잘 놀고 잘 먹었다는~^^

 

아이가 접족하고 와서 계속 울면 혹시 접종부위가 아픈건 아닌지

부은 건 아닌지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물론 놀라서 그런 것도 있을 수 있겠지만요.

이렇게 몇시간씩 우는 거는 아파서인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돌때 한번더 맞아야 하는 폐구균,,,그때는 더 잘 대처할 수 있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