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두달째 후기, 코솝안약 추가처방(라섹후 안압상승)

안녕하세요~제가 라섹한지 벌써 두달이 되었어요.

라섹하고 불편한점들이 좀 있기는 하지만 잘 아물고 있고 시력도 잘 나오고 있어서 만족중이에요.

제가 근시가 좀 있었어서 다른분들처럼 시력이 1.2 이상 나오는건 기대 안하고 있구요.^^

그냥 1.0정도 쭉 유지되었으면 좋겠어요.

어떤 분들은 0.8정도라는 분도 계셔서,,,,제가 혹시 그렇게 되는 거 아닌가 싶어 늘 걱정중이에요.

 

라섹 두달째 증상

 

불편한점은 전혀 없음

시력 1.0

건조증 있음

안약은 옵타론 4회, 디알클리어 수시로, 레스타시스2회, 자기전 리포직연고

하루2회 온열마사지 후 세정제로 닦아내기

 

 

이렇습니다.

 

 

 

 

그런데 이번 병원 검징을 가서 안압이 좀 높아졌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ㅠㅠ

 

저는 녹내장이 있어서,,,,시험관 하느라 스테로이드 약물을 많이 써서 그런건지,,,

한약을 많이 먹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스테로이드 약물로 인한 녹내장을 진단받았었거든요.

 

그래서 알파간 안약을 하루 2회 쓰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안압이 올라간 거라서 좀 걱정이 되었어요.

다행히 시신경은 변화가 없었어서 일시적일 수 있다고 판단,

안약을 추가처방해 주셨어요.

 

바로 코솝안약입니다.

 

 

코솝안약은

점안후 따가워요.ㅠㅠㅠ

계속 그러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일주일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따갑네요.

적응하면 좀 괜찮아지려나,,,하고 있는데 다른 분들 후기 봐도 좀 따갑다고 하시네요.

저는 사실 많이 따가워요. 10초 이상 따갑다가 눈감고 눈물을 조금 흘리고 나면 나아져요.ㅎㅎ

눈감도 있음 좀 더 편하네요.

 

 

 

저처럼 라섹후 안압상승이 올 수 있어요.

그 이유는 바로 스테로이드계열 안약이 옵타론때문,,,,

이 안약을 쓰는 이유는 근시퇴행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시력이 갑자기 좋아지면 근시퇴행이 올 수 있어서 서서히 시력을 올리는 거라고 해요.

그래야 좀더 각막이 투명하제 잘 아문다고 하네요.

각막을 깍아내는 시술이 라섹이기 때문에 흉터없이 잘 아물어야 시력이 잘 나오니까요.

 

암튼,,,코솝안약을 넣어보고 다시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기로 했어요.

다음 내원할때는 안압이 정상이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